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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부터 7세까지` 인천시, 천사지원금으로 든든한 양육 지원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2-27 10: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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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7월부터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7월부터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산부 교통비, 천사지원금, 아이꿈수당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맘 편한 산후조리비 지원까지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해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생 극복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형 출생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천사(1040)지원금 지원 사업은 1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에게 연 120만 원씩 총 84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매년 아동의 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주민등록을 함께 두고 인천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아동이며,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원칙적으로 부모가 정부24(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한다. 다만, 부모가 아닌 보호자가 신청해야 하거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기는 매년 아동의 생일로부터 60일 이내이며,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당해 연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고 소급 지급도 불가능하다.

 

천사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신청하면 익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가 사전에 인천e음 앱에 가입하고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인천e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12개월이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미추홀콜센터(032-120)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이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전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이 지난해 6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했고, 전국에서 인천시가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는 등 저출생 극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홍보로 천사지원금 수혜대상자의 혜택 실기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정책을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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