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정신건강 분야의 당사자 권익 옹호 및 올바른 인권문화 조성을 위해 정신건강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당사자 인권강사 활동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사자 인권강사 강의연계 신청 안내
서울센터의 당사자 인권강사는 인권교육 매뉴얼인 ‘이어달리기’ 양성 과정을 수료한 후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서 인권교육을 제공하는 강사들로, 회복 경험과 권익 옹호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달리기’는 2011년 서울센터에서 인권 전문가와 정신질환 당사자가 협력해 개발한 인권교육 매뉴얼로, 당사자 권익 옹호를 위한 인권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졌다. 서울센터는 2014년부터 당사자 인권강사를 양성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87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201회의 강의를 진행해 왔으며, 서울센터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센터의 당사자 인권강사 활동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신질환자의 인권과 방향성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당사자 중심의 권익 옹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서울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당사자 중심의 활동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당사자의 목소리로 그들의 삶을 나누고 경청하며 진정한 인권의 의미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당사자 인권강사 강의는 단순히 경험담을 들려주는 시간이 아닌 당사자로서 권리와 회복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다. 강의 연계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그 의미가 잘 전달되길 바라며, 같은 당사자들에게는 긍정적인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