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7-09-20 15:46:26

기사수정
  • 기계·소재 18개, 생명·해양 23개 등…기관평가 가점 부여
1
# 성과명/연구자명 : 프린팅 공정 기반 사물일체형 플렉서블 이차 전지/이상영(울산과학기술원)
- 핵심 연구성과 : 전기화학적/유변학적 특성이 제어된 전지 소재 잉크를 프린팅/광가교 공정을       활용하여 기기와 일체화된 디자인 다양성을 갖는 이차전지를 개발
- 연구의 파급효과 : 높은 수준의 디자인 다양성, 기계적 유연성, 성능 및 안전성 확보를 통해 전자 기기들과 일체화된 통합 전원 시스템 구축

1

# 성과명/연구자명 : IoT기반 무인자동 미니트램 개발/정락교(한국철도기술연구원)
- 핵심 연구성과 : 승객의 호출에 따라 배차되고 소규모 그룹의 인원(1∼6명)이 탑승하여 목적지까지 Non-Stop으로 무인자동으로 운행되는 대중교통시스템 개발
- 연구의 파급효과 : 자율주행관련 파생산업의 조기실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 및 환승 없는 이동편의성 제공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와 같은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했다.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총 5만 4000여 개중 각 부·처·청으로부터 784건의 후보 과제를 추천받아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쳤다.

 

선정위원회는 과학기술 개발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 등의 기준으로 질적 우수성을 평가하고 대국민 공개검증(8월10~30일)으로 기계·소재 분과 18개, 생명·해양 분과 23개 등 우수성과 100선과 기술이전·사업화·창업 우수기관 10선, 총 110선을 선정했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사례 중에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으로 다양한 성과를 도출한 ‘대용량 소셜 및 정보 네트워크 빅 데이터 마이닝 기술 개발’ 성과가 있다.

 

동북아 수출용 품종 개발과 상업화를 이룬 ‘고기능성 및 저장성이 우수한 토마토 품종 개발’과 사물인터넷의 전원 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프린팅 공정 기반 사물일체형 플렉서블 이차전지 개발’ 성과도 포함되어 있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과제는 해당사업과 기관 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되며, 해당 연구자는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선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최우수 성과는 연말에 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과 장관표창에서 우선 반영한다. 또한, 과학잡지 기획기사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우수 연구개발(R&D) 성과의 창출 견인과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과기정통부는 지속적으로 우수 R&D 성과를 발굴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과학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라며 “발굴된 우수성과가 과학저변에 파급되어 새로운 과학기술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선정 결과는 핵심 기술의 내용, 해당기술의 파급효과, 연구 후일담 등과 함께 사례집으로 발간돼 국회 및 공공기관과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http://www.ntis.go.kr)의 ‘우수성과’ 코너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