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네이버 웨일, 디지털 평가 플랫폼 ‘웨일 UBT’ 정식 출시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5-04-24 09:28:52

기사수정
  • 진단부터 수행평가까지 하나로…광주시교육청 ‘광주아이온’에 기본 탑재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네이버는 디지털 평가 서비스 ‘웨일 UBT’를 정식 출시하고, 광주시교육청의 교수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에 기본 디지털 평가 서비스로 탑재했다고 밝혔다.

 

웨일 UBT 서비스 화면 

네이버는 공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온라인 평가 서비스 ‘웨일 UBT(Ubiquitous-based test)’의 정식 버전을 공개하며, 광주시교육청의 디지털 교수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에 이를 기본 평가 도구로 탑재했다. 웨일 UBT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이후 서울, 경남, 광주 등 3개 시·도 교육청에서 검증 과정을 거쳤다.

 

웨일 UBT는 다양한 평가 유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교사는 진단, 형성, 단원, 수행평가 등을 웨일 UBT 안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으며, 직접 문항을 저작하거나 교육청 구축 문항을 활용할 수 있다. 맞춤형 수행평가 설계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웨일 UBT는 초·중·고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반영한 메타 데이터 표준화를 도입했으며, EBS, 천재교육, 지학사, 쏠북 등 4개 출판사와 협업해 약 40만 건의 고품질 문항을 제공한다. 또 AI 기반의 감독관 솔루션으로 부정행위를 차단, 공정한 시험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웨일은 이 서비스에 교육청별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적용해 교육 현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초등학교에 보급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모바일 시험 모드 기능이 새로 개발됐다.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개인 맞춤 학습과 과정 중심 평가로 전환되는 교육 트렌드에 맞춰, 현장에서 실효성 높은 올인원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평가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