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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컨소시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4월 29∼30일 무순위 청약 진행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4-29 09: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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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선보이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4월 29일(화)∼30일(수) 양일간 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선착순 계약 진행 전 마지막이자 유일한 기회인 만큼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선보이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4월 29일(화) · 30일(수) 양일간 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부동산R114 자료 기준 지난 5년간(`21년∼`25년) 진해구 분양 단지 5곳의 1순위 청약접수 건수를 합치면 359건에 불과하다. 반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총 3,544건이 접수돼 최근 5년간 진해구 전체 1순위 청약접수 건수의 약 10배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렸다. 양극화 심화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진 지방 분양시장에서 이 같은 인기를 끈 것은 주변의 개발호재와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상품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현재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세대를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일정은 4월 28일(월) 공식 홈페이지에 모집공고 게재 후 29일(화)∼30일(수) 양일간 청약 접수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5월 1일(목)에 이뤄진다.

 

청약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면 주택 수, 청약 통장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다. 전국 단위로 수요가 확대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진해구의 경우 향후 분양 예정인 신규 단지들의 분양가가 더 높을 것으로 보이면서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근 경화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상 분양가는 3.3㎡당 1,380만원으로 실제 분양가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돼 지금이 가장 낮은 가격에 랜드마크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그동안 일대에서 분양한 타 단지들과는 달리 브랜드, 상품성, 미래가치를 모두 갖춘 단지로 이번이 합리적인 가격에 대장주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무순위 청약에서 많은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이고, 선착순 분양이 시작되면 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전망이어서 이번 무순위 청약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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