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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세종시 9개 아파트단지 전기차 충전기 도입 완료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7-10-11 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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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청, 친환경차 보급 정책 선도적 대응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9개 공동주택 내 급속전기충전기 도입을 완료했다.


이는 행복도시를 친환경차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수립한 ‘수소·전기차의 보급 촉진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2017~2030)’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범지기마을 5단지 급속 전기충전인프라 구축 공간. (제공=행복청)


9개 공동주택은 고운동(1-1생활권) 가락마을 10단지, 아름동(1-2생활권) 범지기마을 5?6단지, 종촌동(1-3생활권) 가재마을 10단지, 도담동(1-4생활권) 도램마을 5단지, 어진동(1-5생활권) 한뜰마을 1단지, 한솔동(2-3생활권) 첫마을 3·6·7단지 등이다.


급속전기충전기 설치는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생활 동선에 맞춰 홈·경로·목적지 충전 등 3대 기반으로 세분화해 구축하고 있다.


우선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법률 개정을, 세종특별자치시는 조례를 제정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등에 전기충전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홈 충전’ 기반 구축을 위해 전기충전기 의무화 도입 이전에 준공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재 약 40여 개 단지에 지속적으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목적지 충전’ 등은 1생활권 공영주차장, 2생활권 환승주차장 및 대형마트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전기자동차 급속 전기충전기의 경우 설치비용은 1기당 약 2~3000만 원으로 산업부 산하 한국전력공사에서 무상으로 설치한다.


행복청은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등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급속 전기충전기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를 저탄소 미래에너지 도시로 구축하는 한편, 친환경차 중심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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