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SNS에서 광고되는 맞춤형 주문 제작 케이크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포토프린트 케이크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가 검출되고, 생화 장식 케이크는 안전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맞춤형 주문 제작 케이크 15개 제품 (한국소비자원 제공)
최근 포토프린트, 생화장식, 레터링 등 맞춤형 주문 제작 케이크가 SNS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해당 제품의 안전성과 관리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총 15개 제품으로, 이 중 일부에서 식품 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확인됐다.
포토프린트 케이크 5종 가운데 1개 제품(하찌케이크)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적색 색소인 아조루빈이 검출됐다. 아조루빈은 어린이에게 과잉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색소로, 식품 원료로 허용되지 않는다.
또 다른 제품(보니또케이크)은 황색 제4호 타르색소의 사용 기준을 초과해 기준 위반으로 나타났다. 두 업체는 해당 색소의 사용을 중단하겠다는 개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생화 장식 케이크 5종 전 제품에서 식용이 아닌 화훼용 꽃이 케이크에 직접 꽂히거나 잎이 부착된 채 장식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된 생화 자체에서는 잔류농약 7종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별도로 장식용 꽃을 분석한 결과 메트라페논, 아족시스트로빈, 플룩사메타마이드 등의 농약 성분이 발견됐다. 식용이 아닌 꽃은 잔류농약 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포장 없이 직접 닿는 경우 식품 오염 우려가 있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식품에 직접 접촉하는 장식물에 대해서도 청결하고 안전한 취급을 규정하고 있으나, 해당 제품들은 줄기나 잎에 랩 또는 포일 포장조차 없는 상태로 유통되고 있어 관리 개선이 필요하다.
한편, 조사 대상 15개 제품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제조·판매업체에 색소 사용 기준 및 장식용 꽃 취급 방식 개선을 권고하고, 식약처에는 맞춤형 케이크의 안전성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제품 구매 시 장식 종류와 방식 확인, 빠른 섭취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