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금품·향응수수 등 비위행위로 면직된 공무원 5명이 불법으로 재취업했다가 적발됐다. 심지어 향응을 제공한 업체에 재취업한 경우도 있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비위면직자 취업제한 실태점검을 통해 적발된 이들 전직 공무원 5명에 대해 퇴직 전 소속됐던 기관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도록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권익위는 올해 상반기 최근 5년간 부패행위로 면직된 전직 공직자 1751명을 대상으로 취업현황을 점검했다.
부패방지권익위법은 재직 중 직무와 관련된 부패행위로 당연퇴직, 파면·해임된 공직자에 대해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관련 업체나 부패행위와 직접 관련이 있는 업체에 5년간 취업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으로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공직자도 취업제한 대상에 포함하는 동시에 재취업 업체의 규모 규정을 삭제해 적용 범위도 확대했다.
이번에 적발된 5명 중 3명은 법 개정에 따라 적발된 경우라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사례를 살펴보면 OO부 소속이던 A씨는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점검반원으로서 점검 편의를 봐달라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 2013년 2월 당연퇴직된 후 퇴직 전 소속 부서가 감리용역을 수행한 업체에 취업했다.
OO군 소속이던 B씨는 태풍 피해를 입은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후 군 예산으로 석축공사를 해 2016년 11월 당연퇴직됐으며 그 후 퇴직 전 소속 부서와 물품 납품 계약을 체결한 업체에 취업했다.
OO연구원 소속이던 C씨는 직무관련업체와 계약업무를 수행하면서 특혜를 제공하고 금품 등을 수수해 2016년 12월 해임된 후 퇴직 전 소속 부서와 물품 납부 계약을 체결한 업체에 취업했다.
OO부 소속이던 D씨는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을 수수, 2016년 12월 파면된 후 퇴직 전 소속 부서의 감독을 받는 업체에 취업했다.
OO시 소속이던 E씨는 직무관련업체로부터 금품?향응을 수수, 2016년 12월 해임된 후 본인에게 골프 향응을 제공한 해당 업체에 취업했다.
권익위는 5명 가운데 현재까지 재직 중인 A씨와 C씨 2명에 대해서는 업체에 취업해제도 요구했다.
한편 비위행위에 따른 면직자는 2012년 408명, 2013년 321명, 2014년 390명, 2015년 320명, 2016년 312명 등 최근 5년간 총 175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1175명은 금품·향응수수, 349명은 공금횡령·유용 등의 비위로 면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