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8월 15일 ‘경기도 광복 80주년 경축식’에 함께한다.
계봉우(1880~1959) 선생(왼쪽), 허위(1854~1908) 선생(오른쪽)
이번 초청 대상은 의병장 허위(1854~1908) 선생의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 씨(75·키르기스스탄), 북간도·연해주에서 항일운동과 민족교육에 헌신한 계봉우(1880~1959) 선생의 손녀 계 다찌야나 씨(75·카자흐스탄)와 가족, 의열단원으로 무장 투쟁을 이끈 이동화(1896~1934) 선생의 외손녀 주용용 씨(68·중국)와 가족 등 총 7명이다.
허위 선생은 을미의병과 13도 창의군 서울진공작전을 주도하다 1908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받았다. 계봉우 선생은 ‘의병전’ 등을 집필하며 항일 여론을 확산시키고, 광복 후에도 카자흐스탄에 남아 한국어·한국사 교육에 헌신해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이동화 선생은 폭탄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무장 투쟁을 이끌었으며, 200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후손들은 15일 수원 경기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경축식에 참석해 도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원화성·용인 한국민속촌·경복궁·경기도박물관 등지를 방문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은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우리가 되찾은 빛을 올곧게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사”라며 “도민과 함께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할 다양한 광복 기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