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100만 명 돌파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삼성전자와 제휴해 출시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신규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3주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두 달이 채 되기 전에 거둔 성과다. 금융권에서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삼성월렛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편의성’과 업계 최고 수준의 ‘포인트 적립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양사는 이번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최대 10%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12월 15일부터 진행한다. 삼성월렛 머니로 오프라인 결제 시 △기본 0.5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지수인 ‘FTSE4Good’에 신규 편입돼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전경
‘FTSE4Good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설립한 FTSE 러셀(FTSE Russel)이 운영하는 세계적 지속가능성 투자 지수로, 300여 개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전 세계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한다.
우리금융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산업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인권·지역사회, 노동, 조세 투명성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수 편입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본조달·ESG 채권 발행·기업 신용도 제고 등 다양한 경영 활동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편입은 전 임직원이 함께 ESG 경영을 내재화해 온 노력의 성과”라며 “국제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A’ 등급을 획득했고, S&P Global의 DJSI 평가 ‘World 지수’ 편입, 블룸버그 ESG 평가 최상위 그룹 유지 등 국내외 주요 ESG 평가기관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