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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자치분권’ 최일선 읍·면·동장 머리 맞댔다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7-12-04 16: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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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과제 공유 워크숍’…일자리 창출 등 특강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새 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정부의 국정과제 공유와 성공적인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전국 읍·면·동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4일 전국 읍·면·동장 460명을 대상으로 ‘국정과제 공유 워크숍(공동연수)’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새정부 4대 복합·혁신과제를 중심으로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의 특강을 통해 국정과제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를 통해 주민 접점에 있는 읍·면·동장의 국정과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정과제가 전국에서 실현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마련할 전망이다.  


특히, 중앙 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과 강력한 재정분권 등의 내용을 담은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자치분권 로드맵(단계별 이행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현 정부의 제1국정기조인 일자리 창출에 대해 일자리 정책 5년 단계별 이행안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형 포용적 경제’로 대전환하게 될 것이라는 ‘J노믹스의 오해와 진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경제’ 특강, 그리고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실현을 위한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 특강을 통해 자치분권,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이라는 혁신과제들이 어쩌면 생소했을 읍·면·동장들에게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공유돼 국정과제가 지역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주민 최접점인 읍면동의 기능개선과 풀뿌리 주민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혁신 읍면동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배진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읍·면·동은 주민 최접점에서 주민자치가 구현되는 곳으로, 읍면동장이 어떻게 현장에서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국정과제의 성패가 달렸다 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현장에서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실현토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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