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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영광보리산업특구, 최고의 지역특구 선정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08-20 1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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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만에 매출 5배 증가…중기청, 우수지역특구 9곳 선정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2년만에 매출이 5배 증가한 영광보리산업특구가 최고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전국 125개 기초지자체 166개 지역특구 중 156개 특구를 평가해, 2015년도 우수특구로 9개의 특구를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영광보리산업특구가 추진전략, 규제특례 및 사업성과에서 뛰어나 대상으로 선정되고 해운대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 화순백신산업특구가 우수상, 진천국제교육문화특구 등 6개 특구는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영광 보리산업특구는 특구지정 이후 보리생산증가, 지역축제 등 지역매출액 증가와 규제특례를 활용해 폐교를 보리보관소로 사용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해운대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는 특구지정을 통해 민간자본 유치와 규제특례를 활용해 해양레저기지 등을 조성해 지역 인지도 향상과 매출액 증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화순백신산업특구는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 및 병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장려상을 수상한 진천 등 6개 특구는 규제특례 활용과 매출액 증대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특구는 현장평가, 전문가평가 및 지역특구위원회의 정책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평가기준은 특구운영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전략, 규제특례활용 뿐만 아니라 기업유치, 지역매출 등의 사업성과가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우수지역특구는 지역희망박람회에서 표창 및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포상금은 각 지자체에서 지역특구운영 활성화 등에 활용하게 된다.

 

김병근 중소기업청 국장은 “우수지역특구 선정과 관련하여 매년 지역특구평가를 통해 우수특구를 선발·포상해 특구운영 지자체를 격려하며 내실 있는 지역특구운영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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