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최대 규모 관광 우호교류단 중국에 파견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08-25 10:20:51
  • 수정 2015-08-25 10:22:32

기사수정
  • - 문체부, 25~26일 베이징…‘한중 우호교류의 밤’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지자체, 관광 유관기관, 여행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 우호교류단을 25~26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 파견한다.

 

8월 한 달이 방한 시장 회복의 적기인 만큼 최대 방한 관광시장인 중국에서의 한국 이미지 회복 및 방한 수요 재창출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중국 상하이 와이탄 야경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4일 김종덕 장관과 리진자오(李金早) 중국 국가여유국장과의 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 300여 명 등 양국 관광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중 우호교류의 밤’, 업계 교류 및 ‘트래블 마트(travel mart)’, 정부 간 관광분야 품질 향상 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세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장급이 참석하는 연례행사인 관광 품질향상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양국 관광의 질적 제고와 선진화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2015~2016 한중 관광의 해’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는 등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김종 문체부 제2차관과 리진자오(李金早) 국가여유국장을 비롯 양국 지자체, 지역관광개발기구(RTO), 관광 유관기관, 여행업계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하는 ‘한중 우호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국민을 정성껏 치료해 메르스를 완치시킨 중국 광동성 혜주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패와 한국관광 초청장을 증정하고 양국 전통무용 공연 교류 등을 통해 관광 분야에서의 양국 간 우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중국 언론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양국 업계 교류 및 ‘트래블 마트(travel mart)’를 개최해 방한 상품 판매 및 업계 간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2016년 한국관광의 해’를 대비한 사전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문체부는 그간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을 통해 메르스 여파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바 있다.

 

8월 한 달을 시장 회복의 적기로 활용하고자 ‘케이 팝(K-POP) 페스티벌’, ‘코리아그랜드세일’ 조기 개최, 중화권 여행업계 및 언론인 대상 초청홍보여행(팸 투어) 실시, 한국관광 영상광고 제작·방영 등 다양한 대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종 제2차관은 “이번 행사가 양국 교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9월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