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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확장지역 첨단특화산업단지로 만든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8-05-17 15:46:57
  • 수정 2018-05-17 17: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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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산업 유치 집적화를 위한 첨단특화산업단지로 조성

첨단특화산업단지로 만든다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창원시는 부족한 산업시설 용지를 확보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기존 산업과 연계 할 수 있는 첨단산업을 유치·집적화해 첨단특화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신청한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74년 지정되어 현재 조성된 산업시설용지 17.321㎢는 입주가 완료 됐으며, 사업 확장과 첨단 신산업 유치를 계획하는 기업체가 높은 지가로 인해 부지확보가 어려워 타 지역 이전을 검토하는 등의 산업시설용지 부족현상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창원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첨단업종·벤처기업 등 첨단산업을 유치·집적화 할 수 있는 첨단특화산업단지를 공급해 산업구조 변화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첨단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기회로 기업의 역내 유치, 역외 이전 방지 및 지역 내 산업단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확장되는 단지는 성산구 상복동, 남지동 일원 약43만5천㎡이며, 총사업비 약1200억 원을 투입,오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존 산단 내 대규모 필지의 분할제한으로 첨단업종에 특화된 중소규모의 필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첨단산업 유치에 숨통이 트이고, 부족한 공장용지로 인한 타지역에서의 생산·납품에 따른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기업애로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확장을 위한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부족한 산업시설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첨단산업을 유치·집적화 할 수 있도록 첨단특화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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