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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서울시-중국건설은행, 여의도공원 훼손된 녹지에 꽃과 나무 심는다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8-06-08 16:03:37
  • 수정 2018-06-08 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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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12월, 중국건설은행과 먼지먹는 숲 조성에 이은 두 번째 나무식재 행사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서울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중국건설은행과 함께'아름다운 공원 조성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중국건설은행이 지난 해'먼지 먹는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한 이후 두 번째로 갖는 나무식재 행사이다.

사업완료 이미지

이번에 진행한 ‘아름다운 공원 조성행사’ 는 중국건설은행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 것이다.

서울시는 부지 정리 등 행정지원을 하며, 중국건설은행 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수목 기증행사와 함께 식수활동 및 공원 가꾸기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여의도공원 잔디마당 남측 중앙분리녹지는 다른 곳에 비해 수목 생육이 좋지 않고 노출된 나대지가 많아 수목식재가 필요한 곳이었다. 

서울시는 나무 식재를 위해 생육이 불량한 수목의 이식 및 제거, 토양 개량 등 사전정비를 마친 후, 행사 당일에는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임직원 80여 명과 함께 이팝나무 등 938주의 꽃과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의 중국인 파견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보호 운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공원경관이 개선되어 여의도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사회공헌활동에 나서주신 중국건설은행측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 기업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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