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시민과 함께 한 ‘디지털 사회혁신’ 착한 상상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8-06-20 11:13:05

기사수정
  • 과기정통부, 멘토단과 함께 우수사례 공유·토크콘서트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31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18일 개최한 ‘디지털 사회혁신(이하 ‘DSI’) 콘퍼런스’에서는 이와 같은 다양한 ICT를 통한 착한상상이 소개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를 위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디지털 사회혁신,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디지털 사회혁신’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사회혁신(Digital Social Innovation)이란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효율·효과성, 공공투명성을 증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콘퍼런스는 정부, 지자체, 시민단체, DSI 활동가 등 전문가들이 참여, 디지털사회혁신 멘토단 출범식, DSI 우수사례 공유 및 DSI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토크 콘서트 등 디지털 사회혁신 발전방안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DSI 전문가, 사회적기업, 연구소, 대학, 출연연, 공공기관 등 33개 기관 48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사회혁신 멘토단’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 과제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착수단계부터 개발, 검수, 확산 단계 등 전 과정에 걸처 정책 및 기술자문을 하는 조직으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개별 과제와 멘토단을 연결하여 멘토를 진행한다.

 

디지털사회혁신(DSI) 우수사례로 소개한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의 ‘노랑 차의 안전한 승하차 지원 서비스’는 청주시에서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ICT 활용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전국적인 확산을 위한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행안부에서 올해 추진하는 ‘공감e가득‘ 사업 소개와 디지털사회혁신 비영리단체 이두희 대표가 기조강연을 통해 DSI 우수모델과 사회적 가치 확산 사례를 소개했다.

 

정부와 시민이 공동으로 참여한 본 콘퍼런스는 DSI의 방향과 주체들의 역할, 활성화 방안 등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열린 DSI 콘퍼런스의 모델 제시 및 우리나라 DSI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정책관은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 추진 주무부처로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사회혁신이 단순히 사회문제 해결을 넘어, 우리 사회를 혁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차원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흔들림 없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3.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4.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 사고 조사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
  5.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