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지난해 농림업 총생산 47조 2922억원…전년비 1.4% 증가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5-09-04 10:40:31

기사수정
  • 축잠업은 15.7% ↑…상위 5개 품목 쌀·돼지·한우·우유·닭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림업 총생산액이 47조 2922억원(농업 95%, 임업 5%)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3년의 46조 6480억원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농업 생산액이 44조 9168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고, 임업 생산액은 2조 3754억원으로 전년대비 16.5% 증가했다.

2014년 농림업 부류별 생산액은 다음과 같다.

 

재배업 생산액은 배추, 고추 등 전반적인 가격 하락으로 전년보다 8.0% 감소한 26조 422억원이었으며, 축잠업 생산액은 육우, 돼지 등 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15.7% 증가한 18조 8746억원으로 나타났다.



식량작물 생산액은 9조 3763억원으로 전년(10조 2540억원)보다 8.6%(8777억원) 감소했으며,
쌀(미곡)·맥류 등의 생산량은 각각 전년대비 0.3%, 27.5% 증가했으나, 두류(9.4%↓)·서류(13.7%↓) 등의 생산량은 감소했다.

 

채소 생산액은 8조 8942억원으로 전년대비 7.7% 감소했고, 과실 생산액은 3조 5776억원으로 전년대비 13.0% 감소했다.

 

또한, 축잠업 생산액은 18조 8746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증가했다. 축산은 한우, 돼지, 우유 및 계란 등의 가격 상승에 따라, 양잠은 오디 등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생산액이 늘어났다.

 

그 외 특약용, 화훼 등의 기타작물 생산액은 4조 1941억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한편, 품목별 농림업 생산액 순위는 다음과 같다.

 

생산액 상위 품목의 순위는 쌀(미곡), 돼지, 한우, 우유, 닭 순이며, 이들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생산액의 49.0%를 비중을 차지하고, 2005년부터 계속하여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계란, 딸기, 토마토, 오리, 수박까지를 포함한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액은 전체의 62.2%이며, 이들 중 축산업 부문이 6개(2∼6위, 9위)를 차지하고 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