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 회복…1∼10일 18.9%↑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8-08-13 13:10:50

기사수정
  • 반도체·석유제품 호조…중국·EU 등 수출입 모두 증가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8월 들어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47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억4000만 달러로 1년 전(14억6000만 달러) 대비 18.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1.0%), 석유제품(56.7%), 자동차부품(11.8%) 등이 증가했고, 액정디바이스(-12.9%), 선박(-97.7%) 등은 감소했다.

8월1일∼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단위:백만 달러,%)




지난달 수출은 518억8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다.

올해 수출은 3월 이후 매달 5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28.8%), 미국(7.8%), 베트남(35.3%), 유럽연합(EU)(16.9%) 등은 늘었고, 중동(-6.3%), 호주(-8.5%) 등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63억3200만 달러로 14.8% 뛰었다.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원유(58.5%), 석유제품(96.2%), 가스(89.7%)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1년 전보다 14.8% 늘어난 1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동(43.7%), 중국(5.8%), EU(6.1%), 호주(87.7%) 등은 증가, 일본(-1.8%), 미국(-16.9%)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5억43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