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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주의’…예방법?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9-01-09 10: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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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우리 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산화탄소 중독!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2018년 12월 18일 오후 1시경.


강릉의 한 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이 숙박하다 참변을 당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었어요. 원인은 바로 어긋난 보일러 배기관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기체로서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석탄이나 석유 등 연료가 탈 때 발생하는데요.

일산화탄소 중독은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두통, 메스꺼움, 구토, 이명, 호흡곤란, 맥박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창문을 빨리 열어 환기를 시키고, 의심되는 장소에서 탈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119에 빠르게 신고해야 합니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인체의 혈액 중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급격히 반응해 산소의 순환을 방해하여 질식 또는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가스보일러 배기통이 이탈하거나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켜줍니다.

 

가스보일러 또는 온수기 설치 시 전문가를 통해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설치를 하고,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법을 꼭 숙지하고 실천하여 안전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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