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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현금 갖고 다녀?”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9-02-12 11: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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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요즘 현금 없이 카드만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죠? 아예 지갑도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생활에 불편이 없는 현대사회. 우리 사회가 빠른 속도로 현금 없는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숫자를 통해 그 면면을 알아보겠습니다.

 

◇ 38억 장 · 22억 장 =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는 한 해 38억 장의 지폐를 찍어냈습니다. 작년에는 22억 장에 그쳤다고 하네요.

 

22개월 = 1만 원권의 수명이 7년 전보다 22개월 늘어났습니다. 자주 쓰이지 않다 보니 돈이 손상되지 않아 돈의 수명이 늘어난 것이죠.

 

3.6배 = 한국은행이 2018년 상반기 폐기한 지폐는 3억 장입니다. 이 돈을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산의 3.6배 높이라네요.

 

20.3% = 2017년 현금결제 비중은 20.3%*입니다. 신용카드는 34.5%, 계좌이체는 16.7%, 체크(직불)카드는 10.4%로 조사됐습니다.

 

70% = 스웨덴은 은행 지점 열 곳 중 일곱 곳에 현금이 없다고 합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2030년까지 현금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죠.

 

9,390,000,000,000,000원 = 작년 중국 모바일 결제 총액은 9,390조 원입니다. 중국 내 모바일 결제 비중은 78.5%에 달한다고 해요.

생각보다 빨리 현금 없는 사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10년 후면 현금 지급이 가능한 가게를 찾아보기 어려울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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