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가 원하는 일자리, 지도에서 찾는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9-03-22 10:06:14
  • 수정 2019-03-22 10:15:57

기사수정
  • 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 ‘일자리 맵’ 서비스 개시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앞으로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지도에서 찾을 수 있게 된다.

 

통계청은 통계지리정보서비스에서 공공 및 민간의 일자리 정보를 지도기반으로 볼 수 있는 ‘일자리 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 맵 서비스를 이용해 내 주변 일자리 찾기

일자리 맵은 취업정보포털의 구인업체 정보를 지도로 표시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령 구직자가 원하는 연봉과 회사 규모.직종 등을 선택하면 본인의 주변 지역에서 조건에 맞는 업체를 찾아주고, 연결된 링크를 통해 바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통계지리정보서비스에 접속한 후 우측 일자리 맵 배너를 선택하거나 활용서비스 카테고리에서 일자리 맵을 선택하면 된다.

 

일자리 맵은 오늘의 구인현황, 일자리 보기, 구인 현황분석, 일자리 통계분석 등 4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오늘의 구인현황에서는 매일 수집한 워크넷과 인크루트의 구인정보를 바탕으로 전체 및 신규 구인정보 등 현황을 그래프, 지도 등으로 조회 가능하다.

 

일자리 보기에서는 희망지역과 급여, 직종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지도와 리스트 형태로 볼 수 있고, 구인 현황분석의 다양한 분석 지도도 제공한다. 또 5개 부문 32개의 통계지표를 제공하는 일자리 통계분석도 있다.

 

통계청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2017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워크넷의 공공데이터를 수집했다. 또 인크루트와는 업무협약(MOU)을 맺어 매일 구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일자리 정보 수집 체계도.

 

특히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일자리 맵은 기획 단계부터 통계청 국민디자인단이 참여해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만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개발됐다. 

 

한편 일자리 맵은 올해 하반기중으로 각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맞춤형 지역 일자리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3.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4.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 사고 조사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