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우리나라 총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 기존 전망보다 빨라진 가운데 정부도 본격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인구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점을 재인식하고, 범부처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통계청 장래인구특별추계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 감소 시점이 2016년 추계의 예측보다 3년 단축(2031년→2028년)되고 유소년·고령자 부양비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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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하며,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정책분야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투트랙(Two-Track)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국정과제·정책목표와의 연관성을 고려해 재구조화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핵심과제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들의 정책체감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선별된 핵심과제의 추진속도를 보다 가속화하고 집행점검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현장수용성을 높여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양육 부담 경감, 남성 육아 참여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노력을 더욱 강력히 추진한다.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강화, 청년 채용 기업 및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인센티브 제공 등 일자리·주거 대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령사회(노령인구 비율 14%)에 대비해 노후보장소득 체계 내실화, 노인 일자리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고령자 복지주택 지원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른 한편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우리 경제·사회의 적응능력 제고를 위해 인구구조 변화가 고용, 재정, 복지, 교육, 산업구조 등 각 분야별로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재부 1차관이 팀장을 맡고 고용·복지·교육·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적인 ‘인구정책 TF’를 내달 출범한다.
아울러 효율적인 작업수행을 위해 정책과제별로 주관부처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9개 분야별 작업반을 설치하며, KDI·보사연·산업연·노동연·국토연·금융연 등 연구기관도 정책과제 발굴 및 구체화 작업에 참여한다.
인구정책 TF는 6월말까지 운영되며 작업반별로 정책과제 발굴·확정, 구체화 작업을 거쳐 1차적인 결과물을 6월말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