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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소득 작물과 이모작 가능한 벼 '해담쌀' 개발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10-21 10:47:01
  • 수정 2015-10-21 10: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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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농촌진흥청, 수확 시기 빠르고 수량 많은 최고품질 벼 개발 -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확 시기가 빨라 소득 작물과 이모작할 수 있는 ‘해담쌀’을 개발했다.

 
‘해담쌀’은 조생종으로 조기 재배에 알맞아 추석 전 햅쌀 출하가 가능하고 재배 안정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해담쌀’은 5월 10일 이앙하는 조기재배에서 7월 18일경 이삭이 패고 8월 말에 수확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조생종 품종의 약점이었던 벼흰잎마름병(K1~K3),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쌀 수량은 10아르 당 548kg으로 조생종 중 다수성이며, 전남·북, 경남·북 등 영호남 남부 평야지 조기 재배와 만기 재배에 알맞다.

 
‘해담쌀’을 양파와 이모작할 경우, 6월 중순에 벼를 이앙해 9월 하순 수확한 다음, 10월 초순에 양파를 파종해 이듬해 5월 하순 수확한다.


벼 종자는 종자 증식과 보급종 생산 과정을 거쳐 2018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권영업 과장은 “‘해담쌀’은 추석 전 출하가 가능해 쌀 재배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벼+소득 작물 재배로 농가 소득과 경지 이용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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