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생각…소셜벤처 경연대회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9-05-21 11:40:02

기사수정
  • 청소년·중장년 등 대상 전국 최대규모 경연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혁신적인 생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2019년 소셜 벤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청소년과 중장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 벤처 경연대회다.

 

소셜 벤처란 사회문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갖고 있는 사회적 기업가가 지속 가능한 사회적 목적 달성을 위해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을 일컫는다. 


2019년 소셜 벤처 경연대회.


올해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청소년, 대학생)와 창업 연계 분야(일반 창업, 글로벌 성장) 등 총 4개 부문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심사는 예선과 권역대회, 전국대회 등 3단계에 걸쳐 진행하며, 총 2억 원 규모로 국무총리상·고용노동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성장 부문에 지원을 늘려 우수한 소셜 벤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서도 소셜 벤처 아이디어 발굴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장이 되도록 지자체와 연계해 관련 포상을 만들어 권역대회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이밖에도 우리은행,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도로공사 등 대기업과 공공 기관의 후원을 늘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이어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무문, 심사일정 및 방법 등.

이번 대회에서 예선과 권역대회를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상담 및 교육, 캠프 등의 과정으로 아이디어의 수준을 높이고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 연계 분야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자금 및 창업 공간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아울러 임팩트 투자사와 공공 자원 등과의 연계를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한 단계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홍석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소셜 벤처 경연대회가 혁신적인 소셜 벤처들의 참여를 활성화해 사회적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09년부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셜 벤처를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위해 ‘소셜 벤처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주요 입상팀으로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온라인·오프라인 상담을 제공하는 ‘공부의 신’(1회 대상·대표 강성태)과 폐자동차를 활해 가방 등을 제작하는 ‘모어댄’(6회 장려상·대표 최이현) 등 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3.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 사고 조사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
  4.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