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다음달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보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지방세 모바일 고지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면서 올해 7월 부과되는 재산세를 시작으로 모바일 고지서 제도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의 본격 시행에 앞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모바일 고지서 신청안내를 실시한다.
지난 14일부터 신청을 시작한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 |
이번 모바일 고지서는 신청에 동의한 사람에 한해 다음달 15일에 고지되는 건물분 재산세부터 발송된다.
납부는 은행이나 계좌이체 등을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통해 신용카드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의 종이고지서와 납부체계(현금납부·계좌이체·ATM기기·ARS 전화자동응답 등)도 가능하다.
7월 건물분 재산세는 첫 번째로 시행되는 모바일 고지서라는 점에서 종이고지서를 병행 발송하나, 다음달 주민세부터 모바일 고지를 신청한 사람에게는 종이고지서 발송을 중단한다.
다만 기존 통합지방세정보시스템 전자사서함이나 위택스에 등록한 개인 이메일에도 함께 발송해 확인할 수 있고, 이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 신청 해지하면 된다.
이번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 시행으로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제작·발송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연간 2억건에 달하는 종이사용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종이고지서의 분실로 본의 아니게 지방세를 체납하는 불이익을 예방하고, 세금 납부를 위해 직접 은행 등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번호·납부금액 등을 입력·송금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고지서 이용자에게는 지자체별로 고지서 한 건당 150원에서 5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지자체도 발송비용을 절약해 주민복리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는데,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발송한 종이고지서는 제작비와 우편 발송 등을 합쳐 약 969억원에 달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앞으로 선불전자지급수단(카카오머니·포인트 등)으로 납부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방세 납부편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은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 시행을 앞두고 기술적 요소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으며, 옥외전광판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