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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높아지는 기온, 온열질환 조심해!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9-08-06 11: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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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점점 높아지는 기온, 증가하는 온열질환자!
폭염대비 건강수칙과 함께 건강한 여름 준비하세요~

2015년에는 1,056명이었던 온열질환자 수가 점차 증가해 2018년에는 4,526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올해 광주에서 5월 15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어 2008년 이후 가장 이른 기록을 보였습니다.

올여름에도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40~60대 중장년층에서 절반 이상 발생하며, 폭염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도 수분섭취 및 적절한 온도 유지가 필요합니다.

인구수 대비 비율은 고령일수록 증가합니다. 고령일 경우 온도에 대한 신체적응능력이 낮고,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의 건강관리와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학생 또한 폭염 시 운동장 · 공원에서 야외활동은 피하고, 특히 어린이는 차 안에 오래 있지 않도록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온열질환 응급조치, 이렇게 하세요
*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 → 옷을 벗기고 몸을 시원하게 함 → 수분섭취 → 개선되지 않을 경우 119 구급대요청
* 의식이 없는 경우
119 구급대요청 → 시원한 장소로 이동 → 옷을 벗기고 몸을 시원하게 함

◆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

1.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마시기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2. 시원하게 지내기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3.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 ~ 오후 5시)에는 휴식 취하기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강도 조절하기

폭염대비 건강수칙과 함께 건강한 여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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