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대한민국 농업에 새 바람…‘강소농대전’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5-11-16 15:41:49

기사수정
  • 농진청, 18~21일 서울 코엑스…사업성과·우수사례 등 공유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농촌진흥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한 ‘2015 강소농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소농 사업은 농업경영체 스스로 경영 역량을 강화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 혁신 사업이다.

‘대한민국 농업의 변화 강소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소농 사업 5년간의 성과와 참여 농업인의 경영 개선 유형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농산물도 함께 전시·홍보한다.

 

주제관에서는 강소농 사업 소개와 배경, 경영 개선 사례(비용 절감, 품질 향상, 고객 확대, 가치 향상, 역량 개발), 현장 상담과 교육 과정, 경영 개선 콘텐츠 활용 등 정책과 활동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이외에 도별 전시관, 특별·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전시관, 상담관, 체험관 등 122개 시·군에서 134부스를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관에서는 참여 농업인이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하고 소비자들의 반응과 구매 성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귀농·귀촌 상담과 함께 체험관에서는 수험생 효(孝)이벤트, 간편 고추장 만들기, 화분 만들기, 라이스클레이 체험 등 농촌과 농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강소농대전 성과보고회에서는 한 해 동안 강소농 육성과 농가 경영 개선에 이바지 한 농업인과 공무원, 농촌진흥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산물 유통의 날’ 행사에서는 전문 바이어를 초청해 참여 농가와의 판매 상담, 판로망 확보, 유통 정보도 교환한다.

 

농진청 지도정책과 김상남 과장은 “이번 강소농대전을 통해 도시민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의 가치를 확산함으로서 ‘돈 버는 농업’으로 변화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