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대학생 환경보전 프로그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먹이 주기, 서식지 정비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먹이 주기 활동은 도래지 분산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두루미의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일정과 관련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준비 상황과 아이들의 수용도를 고려해 다음주 중반인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연간 수업 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다.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총리는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며 “최소한 모든 아이들에게 단말기와 인터넷 접속이 보장돼야 하고 적응기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험과 입시 일정도 그에 맞춰 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주부터 지역사회와 교육계, 학부모님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했다”며 “아직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의견이고 방역전문가들의 평가 또한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적지 않은 수의 신규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가 어렵다”며 “학교를 매개로 가정과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그동안 감염 위험을 대폭 낮추기 위해 방역역량을 총동원해서 노력했지만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이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아이들의 학업과 입시 뿐 아니라 안전에 관련된 일이라 국민들의 관심이 큰 줄 안다”며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가 마련한 방안을 기초로 논의해 결론을 내리고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등교 개학과 연계해 추진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지속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검토를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