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호평… 360도 공연장에서 마주하는 광복 80주년, 가장 가까운 역사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12월 무대에 오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깊은 울림과 연일 이어지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올해 가장 강렬한 시대극’, ‘끝까지 숨을 참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1년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국민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서울 현충원 맞은편 Converse Stage Arena ‘여명’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360도 몰입형 무대를 통해 단순한 재공연을 넘어 ‘기억을 현재로 불러오는 무대’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리뷰와 입소문이 이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 관련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체계의 강화와 백신연구 개발을 활성화하는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코로나19 빅데이터 구축과 이를 활용한 조사·연구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공공기반 빅데이터 협력 체계에 관한 업무협약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청사에서 29일 체결했다.
▲ 질병관리청. (사진=(c) 연합뉴스)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코로나19 빅데이터 감시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기관 간 자료를 제공·공유하고, 공동연구 수행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포괄적 감시체계 구축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코호트 구축 및 연구용 자료(DB) 생성 ▲코로나19 환자 코호트 구축을 통한 연구 목적 자료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질병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와 이상반응 정보, 코로나19 환자 정보 등을, 건보공단은 의료기관 진료내역과 상병내역, 투약 등의 건강보험 건강정보를 서로 연계해 공유하고 분석한다.
이렇게 구축되는 빅데이터는 향후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및 안전성에 관한 과학적 근거자료로서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빅데이터가 구축되면 접종자별로 백신의 종류와 접종시기, 이상반응의 유무와 증상 등을 알 수 있고, 건강정보와 연계한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한 개인 특성을 고려한 백신 효과평가와 백신 플랫폼별 효과평가 연구 등이 용이해 지는데, 이는 향후 국내에 적합한 최적의 백신 선택과 함께 국내 백신 개발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환자정보와 의료정보 연계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 경과 연구 등도 가능해짐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코호트 및 환자 코호트 관련 연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질병청은 양 기관의 데이터 연계 체계가 구축되면 이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체계 강화에 활용하면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 관심 이상반응에 대한 감시와 이상반응이 주로 발생한 의료적 특성 파악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하고, 향후 공동연구를 통해 제2의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계 강화 등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청은 “우리나라는 3개 플랫폼과 5종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이를 전 국민 건강보험 정보와 연계할 수 있는 세계에서 드문 코로나19 빅데이터 기반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코로나19 빅데이터 구축으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체계 강화는 물론 백신 효과 및 안전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가예방접종정책 및 감염병 관리정책을 발전시키는 근거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이번 협약과는 별도로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한 필수 접종 대상자 및 우선접종 대상자 확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용 지급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의료이용 자료(DB) 구축 등 예방접종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