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호평… 360도 공연장에서 마주하는 광복 80주년, 가장 가까운 역사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12월 무대에 오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깊은 울림과 연일 이어지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올해 가장 강렬한 시대극’, ‘끝까지 숨을 참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1년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국민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서울 현충원 맞은편 Converse Stage Arena ‘여명’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360도 몰입형 무대를 통해 단순한 재공연을 넘어 ‘기억을 현재로 불러오는 무대’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리뷰와 입소문이 이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방역당국은 21일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여대상을 40대 기저질환자까지 가능하도록 연령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저질환자의 범위는 일부 조정해 투여대상자의 범위를 체질량지수 ‘25이상’에서 ‘30이상’으로 변경해 위험도 높은 환자에게 투여를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5일부터는 호흡기클리닉과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도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처방기관을 확대해 치료제 처방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아울러 꼭 필요한 환자에게 먹는 치료제가 적시에 투약이 될 수 있도록 발열·숨참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0세 이상의 환자는 먹는치료제를 우선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먹는 치료제 초기 투여자 364명에 대한 치료 경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정 본부장은 “5일간 이 약의 복용을 완료한 352명 중에 위중증 및 사망으로 진행한 경우는 없었다”면서 “개별 설문조사에 응한 복용 완료자 301명 중 81.1%는 호흡기·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상 호전 응답자 중 81.5%는 복용을 시작한지 3일 이내 호전됐다”면서 “다만, 복용자의 73.8%가 쓴맛 등 미각 변화의 증상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중 75.6%는 복용완료 후 3일 이내 불편증상이 소실됐고, 복용완료자 중 89.4%는 주변에 다른 코로나19 환자가 있을 경우 팍스로비드 복용을 추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를 통해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환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정 본부장은 현장에서 약제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고위험군에 먹는 치료제가 조기에 투약될 수 있도록 투약 관리를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