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2-04-29 08:37:21

기사수정
  • 올해 총22억 원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내 스마트한 교통안전 시설물 시스템 강화
  •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무인교통단속 장비 등 설치 확대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관악구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횡단보도

올해 구는 총22억 원을 투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관내 초등학교 주변 및 사고위험 지역 29개 횡단보도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와 58개소에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여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일반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초등학교 주변 10개 횡단보도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와 사고다발 횡단보도 50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 설치하여 ‘스마트 보행안전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바닥에 신호등이 표시되어 보행자들의 사고위험을 줄여주며 특히,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 신호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일명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등 보행자의 주의력을 환기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시간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구암초, 난곡초, 남부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위반 및 과속 방지를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8개소 추가 설치하여 총62개소에 촘촘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운전자의 야간 시인성 증진을 위한 태양광 LED표지, 노란신호등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신규·확대 지정 및 노후 교통안전시설 정비,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등 다각도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을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정비와 개선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어린이 보행안전에 만전을 기해 교통사고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3.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 사고 조사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
  4.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5. 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