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호평… 360도 공연장에서 마주하는 광복 80주년, 가장 가까운 역사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12월 무대에 오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깊은 울림과 연일 이어지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올해 가장 강렬한 시대극’, ‘끝까지 숨을 참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1년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국민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서울 현충원 맞은편 Converse Stage Arena ‘여명’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360도 몰입형 무대를 통해 단순한 재공연을 넘어 ‘기억을 현재로 불러오는 무대’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리뷰와 입소문이 이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탄소중립 선도도시 광명시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도입을 본격화한다.
광명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도입에 앞서 오는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는 예산이 투입되는 각종 정책이나 사업이 온실가스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결과를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적정 집행 여부를 평가, 환류하는 제도이다.
광명시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정부가 2023년 회계연도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를 적용하고 향후 지방재정으로의 필연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제도를 도입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 7월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선포하고 이를 위한 6대 전략 100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탄소중립 정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도입은 필수적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오는 9월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조례를 도입하고, 2024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조례에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지침서 및 예산서, 결산서 작성 등에 관한 사항과 예산제도 운영 위원회 설치 및 기능에 관한 사항, 관련 교육과정 운영, 제도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시민참여와 지원에 관한 내용 등을 담았다.
이에 앞서 시는 오는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도입과 운영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공청회에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통해 예산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실효성 제고 방안을 비롯해 지자체 예산이 온실가스감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RE100 등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탄소중립을 시정 핵심 의제로 삼아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