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 환경에 지혜를 담다, 2018년 우수환경도서 공모전 개최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8-05-25 13:39:36

기사수정
  • 지난 2016년 1월 1일 이후 출간된 환경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선정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환경부는 25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2018년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은 1993년부터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60권의 우수환경도서를 선정했다.

우수환경도서 상징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은 국민에게 친환경적인 삶의 지혜를 전달하고, 출판업계의 환경도서 발간 장려에 많은 기여를 했다.

올해 공모는 초판일자 기준 2016년 1월 1일 이후 출간된 도서를 대상으로 유아 초1∼3학년 초4∼6학년 중·고등학생 일반인 전연령층으로 구분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우수환경도서는 국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및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도서, 환경관련 내용을 국민들이 알기 쉽게 저술하여 널리 읽힐 수 있는 창작도서, 재생지 사용 등 친환경적으로 제작된 도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결정한다.

공모전 등록은 환경교육포털사이트에서 관련 신청서를 내려받아 6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단, 교육기관에서 교육용으로 만든 교과용 도서나 전문기술 도서, 영리단체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비매품 도서, 이미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전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8일 환경교육포털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환경교육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국환경교육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환경도서를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국 초·중학교로 찾아가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 '움직이는 환경도서관'을 운영하는 한편, 환경교육포털사이트에서도 선정된 도서를 무료로 대여한다.

또한, 유명인사를 활용하여 우수환경도서 추천, 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 책공연 등을 진행하여 우수환경도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대회도 개최한다. 

금한승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환경도서가선정되어 국민에게 양질의 환경도서를 보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출판업계에서 다수의 환경도서가 출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3.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4.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 사고 조사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