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호평… 360도 공연장에서 마주하는 광복 80주년, 가장 가까운 역사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12월 무대에 오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깊은 울림과 연일 이어지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올해 가장 강렬한 시대극’, ‘끝까지 숨을 참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1년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국민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서울 현충원 맞은편 Converse Stage Arena ‘여명’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360도 몰입형 무대를 통해 단순한 재공연을 넘어 ‘기억을 현재로 불러오는 무대’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리뷰와 입소문이 이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올해 3∼6월 충남, 경남, 강원의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을 중단한 결과 해당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3∼6월 충남 2기, 경남 2기, 강원 1기 등 노후 석탄발전소 5기의 가동을 중단한 뒤 대기질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김정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이 올해 가동을 중단한 노후 석탄발전소 주변 대기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가 감소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
특히, 충남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27곳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해당 기간의 농도는 2015년, 2016년 3∼6월 평균치보다 7㎍/㎥(29→22㎍/㎥) 감소했다.
충남 지역에서 석탄발전소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보령에서는 6.2%인 1.4㎍/㎥(22.5→21.1㎍/㎥)이 줄었다.
이 지역의 감소 효과는 하루 최대 18.7%(7.1㎍/㎥), 시간 최대 15.7%(25.7㎍/㎥)로 나타났다.
경남 21곳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 2016년 3∼6월 평균치보다 5㎍/㎥(27→22㎍/㎥), 강원 8곳은 4㎍/㎥(29→25㎍/㎥)이 감소했다.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저감된 초미세먼지는 충남 487톤, 경남 474톤, 강원 94톤 등 총 1055톤이다. 온실가스는 531만 5000톤이 저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배출량 저감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는 초미세먼지 2922억원, 온실가스 2232억원 등 총 5154억원으로 추정된다.
김정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노후 석탄화력발전의 가동중단은 미세먼지의 단기간 고농도 사례를 관리하는데 특히 효과적임을 재확인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초미세먼지 개선을 위해서는 발전소를 비롯한 모든 배출원의 배출량을 감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