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대학생 환경보전 프로그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먹이 주기, 서식지 정비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먹이 주기 활동은 도래지 분산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두루미의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의 89.2%가 국내여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1인당 평균 국내여행 횟수는 약 6.92회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5월에 발표한 <2017 국민여행 실태조사> 전자책 표지. |
◆ 국내여행 경험률 89.2%, 1인 평균 국내여행 횟수 6.92회
지난해 국민여행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의 89.2%가 국내여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 횟수 총량은 3억 1115만 회, 국민 1인당 평균 국내여행 횟수(만 15세 이상)는 약 6.92회였다.
국내여행 가운데 여행의 주된 목적이 ‘관광·휴양’인 관광여행은 국민 1인당 5.26회, 출장·업무와 단순 귀성이나 단순 친구·친지 방문인 기타여행은 1.66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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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평균 국내여행 지출액 95만 9000원, ‘음식비’ 지출 가장 많아
평균 국내여행 지출액(만15세 이상)은 약 95만 9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항목별로 보면 국내여행은 ‘음식비’(39.2%)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교통비’(26.7%), ‘숙박비’(11.0%), ‘쇼핑비’(9.4%), ‘문화재·공연·스포츠·오락 활동비’(6.4%) 등의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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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제약 요인 ‘시간 부족’ 가장 높아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이유(중복 응답)로는 ‘시간이 없어서’(64.8%)가 가장 많았고, ‘가족, 친구와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서’(43.1%), ‘함께 여행할 사람이 없어서’(18.6%), ‘여행 경비 부족’(16.5%), ‘건강상의 문제’(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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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조사 방식·주기·항목 새롭게 개선…통계활용시 유의
문체부는 2018년 조사부터 통계청에서 실시한 정기통계품질진단 결과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제시한 국제통계기준(IRTS)을 고려해 조사 방식을 변경했고, 조사의 명칭도 ‘국민여행실태조사’에서 ‘국민여행조사’로 변경했다.
따라서 기존 국민여행실태조사와 비교하면 조사 방식, 주기, 항목 등이 일체 변경되어 두 조사 간의 직접적인 결과 비교는 어렵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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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도·신뢰도 제고 노력 지속…반기별 발표로 높은 활용도 기대
한편 2018년 조사 방식 개선에 이어 조사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표본수를 월 2000명에서 4000명으로 확대하고, 통계 이용의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반기별(연 2회)로 잠정치를 공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조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 방식을 개선했고, 반기별 통계 공표에 따라 이용자의 통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여행제약 요인을 완화하고, 누구나 더욱 쉽고 편리하게 국내여행을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국민여행조사’ 보고서는 문체부 문화셈터 누리집(http://stat.mcst.go.kr>관광통계>국민여행조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http://tour.go.kr>통계 >조사통계>국민여행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