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대학생 환경보전 프로그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먹이 주기, 서식지 정비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먹이 주기 활동은 도래지 분산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두루미의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정부가 경기 북부권역의 축산 관계차량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통제하기로 했다.
경기 북부권역은 정부가 정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관리지역인 경기도, 강원도, 인천시를 4개 지역으로 구분한 권역 중 하나다.
인천 강화, 경기 연천·포천·동두천·양주·파주·고양·김포·옹진·철원 등 10개 시·군이 이에 해당한다.
23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 해당 양돈농장 앞에서 방역차량이 소독약을 내뿜으며 이동하고 있다.(사진=(c)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 강화군 돼지농장에서 24, 25일 연속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고 의심 농장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강화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3개 광역시·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누면서 돼지와 가축분뇨가 다른 권역으로 반출·입되지 않도록 제한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 따라 경기 북부에 대해서는 축산 관계차량에 대해서도 반·출입을 통제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에 있는 축산 관계차량은 권역 10개 시·군 내에서만 운행하고 다른 권역으로 나갈 수 없다.
이 조치는 중점관리지역 해제 시까지 유지된다. 위반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위반 여부는 축산 관계차량 관제시스템을 통해 상시 점검한다.
권역 내에서 운행하려면 사전에 해당 시군구 방역부서에 ‘전용차량 등록’을 하고 발급받은 전용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해야 양돈농장을 방문할 수 있다.
GPS가 없는 차량은 등록이 불가능하며 농장 초소에서 출입 차량의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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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밖에 있는 축산 관계차량이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시·군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도 사전에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전용차량 등록을 하고 발급된 전용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또 경기 북부 양돈농장을 다녀온 후에는 다른 권역의 양돈농장에 출입할 수 없도록 했다.
아울러 경기 북부 권역으로 진출·입시 권역별 거점소독시설에서 반드시 소독을 받고 소독필증을 교부받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경기 북부권역에서 농장을 출입할 축산 관계 차량은 27일 9시부터 28일 12시까지 10개 시군 방역부서에 전용차량으로 등록하고 스티커를 발부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관계자들의 적극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밤 인천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에서 신고한 의심 사례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 건수는 모두 7건으로 늘었다.
또 경기 연천군 청산면과 양주시 은현면, 인천 강화군 강화읍 돼지농장 각 1곳씩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이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