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대학생 환경보전 프로그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먹이 주기, 서식지 정비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먹이 주기 활동은 도래지 분산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두루미의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이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21일부터 전국 21개로 확대된다.
메뉴는 무등산 정식, 변산반도 오디제육볶음, 공주알밤 소불고기, 돈육장조림 도시락 등 총 40여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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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각 지역 특산물을 담은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21일부터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도시락 준비로 인한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후 다도해, 경주, 속리산, 가야산, 태안해안, 월악산 등 6개 국립공원으로 늘어났으며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이색 탐방 서비스로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됐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지역 특산물을 바탕으로 특색 있고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산행 전 도시락 준비 부담을 줄여주고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대표 메뉴로는 남도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무등산 정식’, 부안 특산물인 오디를 첨가한 ‘변산반도 오디제육볶음’, 계룡산 ‘공주알밤 소불고기’, 치악산 금돈을 활용한 ‘돈육장조림 도시락’ 등이 있다.
이용객은 카카오톡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 후 이용할 공원을 선택해 업체를 통한 상담 및 주문 가능하며, 결제는 무통장 입금으로 가능하다.
산행 출발 지점 탐방지원센터에서 도시락을 수령하며, 맛있게 식사를 하시고 난 후 빈 용기는 하산 지점에 마련돼 있는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도시락 주문은 최소 이용일 하루전 오후 4시까지 주문해야한다. 이용 요금은 1개당 7000원~1만 원 사이다. 공원별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제조 업체와의 카카오톡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이용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해당 서비스는 탐방객의 도시락 준비 불편 해소, 지역 업체의 수익 창출, 국립공원 재활용 쓰레기 줄이기 등을 위해 시행되는 국립공원공단의 민·관 협업 정부 혁신 정책으로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도시락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친환경 도시락 확대를 통해 일회용품 쓰레기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문명근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친환경 도시락은 자연과 지역사회를 배려하고 편리함까지 갖춘 정부혁신 서비스 중 하나로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