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대학생 환경보전 프로그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먹이 주기, 서식지 정비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먹이 주기 활동은 도래지 분산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두루미의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산 양송이 보급률이 65.1%로 품종 점유율에서 외국 품종을 역전했다며, 고온에 강한 품종을 추가 보급해 2020년에는 보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급식이나 이유식, 외국 요리 등에 많이 이용하는 양송이는 프랑스에서 최초로 인공재배가 시작된 버섯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미국 A15 품종을 많이 재배했지만, 농촌진흥청이 2010년부터 국산 품종 개발을 시작하여 2010년 4%에 머물던 양송이 보급률을 2018년 65.1%로 16배가량 끌어올렸다.
농촌진흥청이 지금까지 개발한 품종은 중고온성 ‘새도’와 ‘새한’, 중온성 ‘도담’ 등 8품종이다. 2019년 고온에 강한 ‘하담’ 품종을 새로 개발함으로써 앞으로 총 9품종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하담’ 품종은 일반적인 양송이 생육 온도(16±2℃)보다 2℃~4℃가량 높은 20℃ 내외에서도 잘 자란다. 버섯이 단단하며, 갓의 벌어짐(개열)이 적고 형태가 뛰어나다.
봄과 가을 재배하기 좋은 품종으로는 중고온성(생육온도 13~20℃) ‘새도’와 ‘새한’ 품종이 있다. ‘새도’는 2012년 육성한 품종으로 재배가 쉽고 균사 세력이 강해 배양 기간이 짧다.‘새한’은 2013년 육성한 품종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완성형 배지에 들어가는 품종이다. 재배가 쉽고 갓 색이 우수해 국산 양송이 품종의 65%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겨울철에 좋은 품종으로 중온성인(생육온도 13~18℃) ‘도담’을 들 수 있다. 2017년 육성한 백색 양송이 ‘도담’은 다른 품종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버섯이 많이 발생해 실내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 재배하기 좋다. 기존 품종보다 단단하고, 재배 후기 색이 누렇게 변하는 기존 품종과 달리 갓 색이 흰색을 유지해 농가 선호도가 높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환 버섯과장은 “보급률도 중요하지만, 실제 농가에서 국산 품종을 다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지속적으로 농가와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품종을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