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대학생 환경보전 프로그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먹이 주기, 서식지 정비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먹이 주기 활동은 도래지 분산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두루미의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 및 백신개발 현안 연구를 긴급히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연구원은 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병원 중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확진자의 임상 면역학적 특성을 연구하고,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광범위 항원 및 항체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백신 항원 전달체와 불활화 백신 등 다양한 형태의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대증요법 및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국외 백신 개발은 감염병 국제협력체인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에서 재정 및 기술 지원 중이며, 치료제 개발은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램디스비르), HIV 치료제(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를 이용해 효능 평가 중인 상황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이후 항체치료제 및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수행해왔다.
보건연구원은 그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과 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바이러스 병원성 연구 등을 2월 중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신·변종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연구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이번 긴급 연구과제 추진으로 신·변종 감염병 분야 연구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국가차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